나이들어 힙합을 듣게 되었는데... 최고의 노래는. 요즘 한동안 쇼미더머니도 몰아서 보고 리듬앤 플로우도 보고, 그동안 에미넴밖에 모르다가 줏어듣는 이름들 많아지고. rap은 참 희한한 음악이다. 날것의 감성을 최신의 기술로 포장한. 음악 둥둥둥... 타악기의 소리에서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그것이 날개를 달고 예술이 된 것은 시와 하나가 되면서이지 않았을까. 노래는 언어가 가락이 되고, 가락은 시가 되어 섞어놓은 모양인데, 랩은 그것을 다시 음악을 리듬으로, 시는 언어로 분리를 해 놓다가 또 어느순간 섞어놓다가... 어느순간 랩의 가사들은 왠지 조선후기 가사문학 같을때도 있음. 조선후기의 스웩도 상상이 막 가면서.. 암튼, 각설하고. 근 3-4개월동안 이노래 저노래 찾아들었는데... 어느날 p-type님을 알게 된것이다. 내가 '대충 그의 나이대라 알아듣는.. 더보기 이번생, 15718일째의 단상 최근 몇주간 인간의 존재와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다. 인간은 개별적 존재이나 유기적 존재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바닷물 같은것. 바다를 생각하며 물방울 하나 하나를 생각하지 않고, 물방울 하나하나를 떼어보며 바다를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바다를 이루는 해류, 여러 심층부 해수의 성질... 좀 더 쪼개다 보면 하나하나의 물분자 단위로 쪼개지는 것을 바다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다. 이런 깨달음은 일순간 어떤 종류의 인류애 같은 것으로 변질되기도 했다가, 인간 개개인의 무력함에 실망도 했다가, 허무주의로 번졌다가, 어떤 전체의 비젼으로 발전했다가, 그 전체의 비전이 인류의 멸망으로 비관적으로 흐르기도 했다가... 아주 널뛰기를 뛰는 것이다. 나라는 존재의 분자적 개체성을 극복하지 못한 탓이다. 붓.. 더보기 4월 정리 3월달 한달은 참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다. 생물I의 경우 대성 마이맥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수학은 드디어 극한 부분을 끝내고 도함수부분까지 갈 수 있었다. 4월이 시작하면서는 4월 중순에 미적분I을 끝내고 4월 중에 미적분 II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문제의 발단은 원석팔찌였다. 3월 중순즈음 구입한 라리마 팔찌를 하고 공부를 하니 상당히 잘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서 사파이어와 백수정과 라피스라줄리 등의 원석팔찌들을 구입하게 된다. 원석팔찌를 검색하느라 공부시간을 1시간, 2시간 뺏기던 중....(그래도 4월 첫째주~둘째주까지는 공부를 좀 했다) 자주가는 개운관련한 카페에서 Kyanite라는 매력적인 원석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던 것이다. 오묘한 파란색... 그러나 그 팔찌..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다음